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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T 팁

윈도우7 공개

오치리 2009. 1. 19. 01:07

지긋지긋한 윈도우 비스타의 시대의 종결을 고하는 반가운 소식이다.

물론 윈도우에 진절머리가 난 사람은 리눅스나 그 외의 공개 os를 사용하면 되겠지만,

나처럼 떠먹여줘야 밥 먹는 그런 부류의 사람들에게는 이번 윈도우7의 출시가 매우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사실 데스크탑의 os를 진작에 바꾸고 싶었지만, xp는 윈도우 측에서도 별로 대우 안해주는 것 같고,

비스타는 노트북으로 써보니 이런 쓰레기가 없단 생각이 들어 새 os출시를 기다리고 있었다.


일단 베타서비스를 제공하여 우리의 맛보기 본능을 충족시킨다고 하니,

이용해보고 맘에 들면 제품 출시時에 지르자.

다운로드는 여기(-> http://www.microsoft.com/windows/windows-7/default.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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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상된 윈도우7의 성능은 대충 이러하다.


눈에 띄는 기능만 살펴보면...



1. 일단 속도가 눈에 띄게 향상되었다.

그간 윈도우 시리즈는 사용 초기에는 크게 불편한 걸 못 느끼다가도

마음이 급할 때나 사용이 너무 익숙해져 손이 컴보다 먼저 반응할 땐 난감하기 이루 말할 수 없었으나

7은 반응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아마 그동안의 답답함은 한번에 날려버릴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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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창간 전환


xp까지는 alt+tab으로 창간 전환을 했고, 비스타는 win+tab을 이용해 에어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에어로 기능은 쓸데없이 메모리를 잡아먹어 속도를 느리게 만들었다.

7은 이전의 창간 전환 방식으로 회기하여, 속도를 빠르게 하되,

바탕하면 하단에 미리보기 형태로 창을 띄워 창의 상태를 알 수 있게 하였다.

xp와 비스타의 절충점 정도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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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빠른 실행


작업표시줄에 포함된 빠른 실행은 굳이 바탕화면으로 가지 않아도 필요한 필요그램을 실행시킬 수 있는 편리한 기능이다.

그런데 불필요하게 빠른 실행이 설치되거나 지원하지 않는 프로그램은 꽤나 귀찮았다.

하지만 이제 빠른 실행을 지배할 수 있게 되었다.

사진은 아이콘의 이동으로 빠른 실행 아이콘을 생성시키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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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터치스크린

이용자가 별도의 장비 없이 손으로 컴을 조종할 수 있는 기능인데...


난...모니터 산지 5년이 다 되가고, 저런 모니터 갖고 싶을 뿐이고, 카드 대금 갚기에 급급할 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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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베타서비스만 한다고 한다.

전체적인 성능은 향상되었다고는 하지만 불안한 점이 없는것은 아니다.


새로운 윈도우 시리즈가 출시될 때마다 통과의례처럼 버그가 발견되고, 패치로 보완하는 번거로운 작업이 반복되어왔다.

윈도우7도 아마 비슷한 절차를 밟지 않을까 한다.


그리고 새로운 os는 늘 더 높은 사양을 요구한다.

이전의 최적화된 사양은 새로운 운영체제 하에서는 부족하기 마련이다.

윈7의 출시로, pc는 보다 높은 사양의 cpu와 많은 메모리등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ms측에서 이전 모델에 대한 패치를 충분히 제공하고,

새로운 제품의 고객과 마찬가지로 과거 제품의 고객에게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모르겠지만,

사실상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다.


그리고 가격이 얼마로 책정될 지 의문이다.

ms측에서도 불법 사용자들 때문에 고민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다면 제품의 가격을 현실적으로 낮추어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정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그리고 ms측이 언제 한 번이라도 공개 os를 만든 적이 있나 하는 의문점이 든다.

운영체제로 많은 돈을 벌었다면 그 사용자들에게도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번쯤은 공개 프로그램을 제공할 때가 되지 않았을까?


그런 점에서 이번에 베타 서비스는 참신한 시도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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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 비스타의 사이드 메뉴도 이동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동을 하는게 크게 편의성을 더할 것 같지는 않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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